[문학] 아몬드

저자와 작품 소개

“아몬드”는 손원평 작가가 쓴 성장 소설로, 감정 표현 장애를 겪는 소년 '윤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의 감정과 관계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따뜻한 서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로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청소년과 성인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교육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책의 주요 주제와 메시지

“아몬드”의 주제는 '감정과 인간다움의 본질'이다. 윤재는 태어날 때부터 편도체 이상으로 감정 표현이 어려운 소년이다. 그러나 그는 다양한 관계와 사건을 겪으며, 감정이라는 것이 단순히 생물학적 기능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깨닫는다. 이 작품은 감정이 결여된 상태에서도 인간다움과 사랑을 통해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줄거리와 주요 내용

소설은 감정 표현 장애를 지닌 윤재와 그의 주변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윤재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 속에서 성장하지만, 학교 폭력과 외로움에 시달린다. 어느 날, 큰 사건으로 어머니와 할머니를 잃은 후 윤재는 새로운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느끼지 못했던 감정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윤재가 점차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감정과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기억에 남는 문장

“감정이란 건, 나눌 때 비로소 그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거야.”

이 문장은 감정의 본질이 관계와 공유 속에서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윤재의 여정과 맞물려 감정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

“나는 어쩌면 어머니가 남긴 유산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문장은 윤재가 자신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며 가족의 사랑과 교육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을 깨닫는 순간을 보여준다.

“감정이란 무엇일까. 내가 그걸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정말 없는 걸까.”

감정의 실체를 묻는 이 문장은 윤재의 내적 갈등을 표현하며, 감정에 대한 독자들의 깊은 생각을 이끈다.

“사랑은 복잡하고 어려운 것이지만, 그만큼 소중하다.”

이 문장은 윤재가 관계를 통해 발견한 사랑의 복잡함과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독자들에게 사랑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개인적인 감상과 추천 이유

“아몬드”는 단순한 성장 소설을 넘어, 감정과 인간다움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감정과 관계를 돌아보게 되었고,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윤재의 여정은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청소년부터 성인 독자까지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찾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결론

“아몬드”는 감정과 관계의 본질을 섬세하게 탐구한 소설로, 독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손원평 작가의 감성적인 문체와 깊이 있는 이야기는 오랜 여운을 남기며, 인간다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감정과 인간관계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아몬드

영화와도 같은 강렬한 사건과 매혹적인 문체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 『아몬드』.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해진 공감 불능인 이 시대에 큰 울림을 주는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한 소년의 특별한 성장을 그리고 있다. 감정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우리로 하여금 타인의 감정을 이해한다는

저자

손원평

출판

창비

출판일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