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작품 소개
“나나”는 베스트셀러 『페인트』로 유명한 이희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로,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의 106번째 작품이다. 이 소설은 '영혼이 몸을 빠져나온다면'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현대인의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작가는 특유의 재기 넘치는 문체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그려낸다.
책의 주요 주제와 메시지
이 소설의 주요 주제는 '자아 탐색과 진정한 나의 발견'이다. 작가는 영혼과 육체의 분리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잊고 지내는 진정한 자아의 의미를 탐구한다. 또한, 사회적 기대와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줄거리와 주요 내용
주인공 한수리와 은류는 각각 고등학교 2학년과 1학년 학생으로, 우연한 버스 사고로 인해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깨어난 그들은 자신을 '선령'이라고 소개하는 남자로부터 일주일 내에 육체로 돌아가지 않으면 영혼이 소멸된다는 경고를 받는다. 그러나 영혼이 빠져나온 그들의 육체는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이어간다. 수리와 류는 자신들의 영혼이 육체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진짜 '나'는 누구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 여정을 통해 그들은 사회적 기대와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의 방향을 찾아나가게 된다.
기억에 남는 문장
“영혼이 빠져나와도 육체는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이 삶일까?”
이 문장은 삶과 존재의 본질을 묻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깊은 사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짜 나는 누구인가?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문장은 정체성과 자아 탐구의 과정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한다.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는 순간, 진정한 자유가 시작된다.”
이 문장은 사회적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삶은 나와 세상이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대화다.”
이 문장은 삶의 과정이 타인과 자신, 그리고 세상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개인적인 감상과 추천 이유
“나나”는 현대 사회에서 자아와 정체성을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달았다. 영혼과 육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삶의 본질을 탐구하는 이 책은 성장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결론
“나나”는 자아와 정체성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희영 작가의 섬세하고 감동적인 서술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며,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학] 너는 기억 못하겠지만 (8) | 2025.01.05 |
---|---|
[문학] 페인트 (1) | 2025.01.04 |
[문학] 유진과 유진 (25) | 2025.01.03 |
[문학] The Giver 기억전달자 (4) | 2025.01.02 |
[문학] 파친코 (5) | 2025.01.02 |